DELL S2725QC 모니터 리뷰
몇년만에 새로운 모니터를 구매했다. 기존에는 맥용으로 LG 4K 입문용 모니터를 사용했었다. 첫 회사 다닐때 처음으로 구매한 4K 모니터였다. 입문용 모델이긴 했으나 4K 해상도를 즐기기엔 충분했다. 해상도가 높아서 작업할 때 특히 편했다.
처음에는 맥북만 사용했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은 없었는데, 오버워치용 윈도우 데스크탑을 추가하게 되면서 100hz 주사율이 지원되는 24인치 fhd 모니터도 구매하게 되었다.(당근에서 저렴한 모델 구매)

게임하는건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24인치 모니터를 평소에는 사용안해서 옮겨가면서 사용했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많이 귀찮았다... 그래서 모니터암을 구매할까 하다가 자리도 많이 차지하기도 하고 두 모니터 간의 색상 차이도 심하고해서 그냥 포기했었다. (사진처럼 색감이 많이 달라서 같이 쓰기 그렇게 좋지 않았다. 크기도 물론 다르고)
그러다가 심심풀이로 모니터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모니터를 바꾸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pd 충전 지원 여부였다. 그전에는 전원 케이블도 연결을 해주어야 했었기 때문에 콘센트도 많이 필요하고 특히 케이블이 매우 정신없었다. 기존 모니터 2개를 처분하면 20만원 정도는 확보가 될거 같아서 40정도 선으로 예산을 맞췄다. 물론 좋은 모니터도 많았지만 가격이 갑자기 너무 뛰었기 때문에 아래 두 모델로 걸러냈다.


가격은 두 모니터가 비슷했고 (LG 모니터가 조금더 저렴했다.) 장단점이 분명했다. 일단 lg 모니터는 색상 영역이 dci-p3: 95% 였고 pd 충전이 90w까지 지원이 된다. 기존에 쓰던거에 비해서 확실히 업그레이드 되긴 했지만 기존 모니터랑 다를게 없는 디자인이기도 했고 앞으로 소개할 델 모니터의 120hz 주사율이 선택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 같다.
델은 pd충전이 65w까지밖에 지원이 안되긴 하지만 120hz 주사율을 지원해서 지금 내 상황에 잘 맞는 모니터였다. 사실 120hz는 고려를 안 했었는데 지원하는 거보고 와 이거 괜찮네 생각했었다. 오버워치때문에 모니터를 2개 썼었는데 델 모니터를 쓴다면 한 모니터로 2가지 모두 사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사용성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발생한다. 그래서 결국 델 모니터로 결제했다. 쿠팡으로 구매했더니 그 다음날 바로 배송이 왔다.


배송은 델 상자째로 왔다. 상품 사진이랑 주요 기능들이 상자에 명시되어 있었다. 주요 기능을 정리해보자면
27인치 / 4K UHD (3840×2160) / IPS
120Hz
USB-C PD 65W
HDMI 2.1 × 2, USB-C × 1, USB-A 허브
VESA 100×100, 스피커 5W×2

내부는 심플하게 모니터랑 스탠드, 케이블 등이 있다. 근데 이미 모니터 암을 사용하고 있어서 기본 스탠드는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지금 설치된 모습이다. 일단 노트북에 연결하는 곳이 한 개로 통일되어서 자주 뺐다꼈다할 때 되게 편하다. 깔끔한 것도 장점이다. hdmi 슬롯 2개랑 c 케이블 한개 총 3개의 연결을 해놓았다. (pd 충전 : 노트북, hdmi : 플스, hdmi : 데스크탑) 묵직한 맥용 충전용 어댑터도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pd 충전으로만 사용중이다. 영상 작업같은 무거운 작업은 하지 않고 웹개발이나 앱개발 정도 밖에 하지 않는 터라 크게 부족하진 않는 것같다.



입력소스를 바꾸는 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먼저 모니터 뒷 편의 버튼을 이용해서 직접 입력소스를 전환할 수 있다. 그리고 Dell Display and Peripheral Manager(DDPM)이라고 전용 앱을 설치해서 단축키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단축키는 내가 지정하면 된다.) 그리고 편한 점은 새로운 입력 신호가 들어오면 마지막 사진처럼 바꿀껀지 물어보기도 한다. 이렇게 바꾸는게 편해서 왔다갔다 작업을 하거나 모니터 한개로 편하게 다른 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모니터 뒷편에는 아래에 있고 커버를 열면 추가 연결 슬롯이 존재한다. (hdmi랑 A 타입 usb 단자 존재) 하단에는 추가 hdmi 슬롯과 pd 충전 usb 단자 그리고 전원 케이블 단자가 존재한다. 베사홀은 VESA 100×100 사이즈가 딱 맞았다.

그리고 정말 특이한 점은 정면 살짝 왼쪽에는 팝업식으로 누르면 나오는 케이블 슬롯이 또 나온다. 정말 첨보는 방식이었는데 유용하게 쓸수 있다. usb 연결해서 데이터를 옮기거나 넣을 수도 있었다. 충전도 빠르진 않지만 되는 것 같았다.
스피커도 존재했는데 2개가 각각 5W 출력을 내줬고 좋거나 그러진 않지만 없는 것보단 낫지 않나 싶다. 그전 LG 모니터에는 3.5mm 오디오 단자도 있어서 항상 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용했는데 지금은 그냥 블루투스로 사용하거나 내장 스피커로 사용 중이다. 그리고 기본 스탠드에서 피벗 기능이랑 기울기 기능도 존재한다고 설명에 나왔있었다. 물론 지금은 모니터암을 사용해서 직접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오버워치도 120hz로 무리없이 잘 돌아가서 게임용으로도 부족함이 없었다. 결국 맥북, 데스크탑, 플스를 한 모니터로 묶고 싶었던 목적은 충분히 달성했고, 책상 위 케이블도 훨씬 깔끔해졌다. 영상 작업처럼 색감을 깐깐하게 봐야 하는 용도가 아니라면, 여러 기기를 한 모니터로 오가며 쓰고 가벼운 게이밍까지 챙기고 싶은 사람한테는 가성비 좋은 선택지인 것 같다. 한동안은 이 모니터로 잘 버틸 수 있을 듯하다.